선수협, FIFPRO와 아시안컵 연기 지지… “안전 100% 담보돼야” >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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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FIFPRO와 아시안컵 연기 지지… “안전 100% 담보돼야”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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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AFC 남자 아시안컵 일정을 연기하기로 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이와 관련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가 발표한 공식 성명서에 뜻을 같이했다.

 

선수협과 공조하고 있는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공식 성명을 통해 “선수단과 국가대표팀의 안전, 보안, 그리고 복지는 국제 축구 대회를 결정할 때 어떠한 예외 없이 항상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절대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보장 없이는 그 어떤 대회도 진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이번 아시안컵 개최를 앞두고 한국 선수협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회원 선수협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현지 안보 불안 및 기후 요인 등에 대한 '종합적인 위험 평가(Risk Assessment)'를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안전할 권리를 대변하여 AFC와 협력적인 논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 프로축구 선수들 및 국가대표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번 FIFPRO의 성명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철저한 후속 대응 체계를 약속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아시안컵 연기 결정은 현장에 있는 선수들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이라는 기본권을 글로벌 연대를 통해 지켜낸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 선수협은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와 함께 경기장 안팎의 보안 및 현지 체류 환경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왔으며, 선수의 안전이 100% 담보되지 않는 대회의 무리한 진행은 절대 불가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일정이 재조정됨에 따라 새롭게 불거질 수 있는 선수 보호 이슈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계획도 내놨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단순히 대회가 연기된 것만으로 안심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 새롭게 재조정될 대회 일정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속팀 경기 캘린더와 신체적 피로도, 나아가 부상 위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FIFPRO와 함께 세밀하게 분석할 것이다.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우리 선수들이 어떠한 불안감 없이 완벽히 보호받는 환경에서만 뛸 수 있도록 글로벌 공조 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와 선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아시아 축구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행정적, 법률적 자원을 동원할 것을 약속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깊은 연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앞으로도 국제 축구계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아시아 지역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AFC 및 FIFPRO 본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권익 수호와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